(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 4일 광주·전남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개설했다.
캠퍼스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미니 입학설명회, 전공체험, 전공특강, 전공찾기, 대학탐방 등으로 이뤄졌다.
공공기관과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 외부견학도 진행한다.
내년 입학설명을 듣는 미니 입학설명회 뒤 전공별 학과체험, 특강, 상담 등을 하는 데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 홍보관이나 동신대가 위탁 운영하는 복암리고분전시관, 국립나주박물관 등도 찾는다.
프로그램은 주로 체험 위주로 구성됐으며 2개 이상의 학과가 연합으로 체험·특강을 운영하기도 한다.
올해만 전남고 등 5개 고교에서 1천96명이 찾았으며 5∼6월에는 광주 고려고 등 5개교 1천300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정영옥 입학처장은 "중학교 대상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가 운영되는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내년 수시 면접 폐지에 대비해 개설했는데 호평이 이어져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