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김국영은 4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47로 우승했다.
10초62에 결승선을 통과한 2위 박봉고(강원도청)와 10초64의 3위 이재하(서천군청)를 제쳤다.
하지만 기록은 아쉽다.
김국영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남자 100m 기록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준결승전에서 작성한 10초16이다.
김국영의 올 시즌 목표는 8월에 열리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을 10초12로 강화했다.
김국영은 6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등에서 10초12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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