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은 5일 저녁부터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북부 지역을 지나가는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면서 북부 내륙과 평안북도의 대부분 지역에서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전했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황투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오전에 북부 지역에서 시작해 저녁부터는 서해안 지역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7일까지 영향을 주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로 예년보다 5도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전망됐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가끔 비, 24, 70
▲중강 : 흐리고 가끔 비, 21, 80
▲해주 : 흐리고 한때 비, 23, 60
▲개성 : 흐리고 한때 비, 25, 60
▲함흥 : 흐림, 28, 30
▲청진 : 흐림, 2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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