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재하(25·서천군청)가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2연패에 성공했다.
이재하는 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39를 기록, 21초72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요한(27·국군체육부대)을 제쳤다. 이재하는 2년 연속 남자 200m 패권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이민정(26·시흥시청)이 24초38로 우승했다. 2위는 24초55의 손경미(27·양평군청), 3위는 24초68의 김민지(22·엘에스지)였다.
김도연(24·K-water)은 여자 일반부 5,000m에서 16분00초90으로 12년 만에 대회기록(종전 기록 16분04초17)을 바꿔놨다.
남자 고등부 400m 결승에서는 모일환(17·광주체고)이 46초22로 대회기록을 세웠다. 2008년 작성한 종전 대회기록(47초80)을 1초 58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