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이범수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1년여 만에 하차한다.
지난해 2월부터 딸 소을, 아들 다을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온 이범수는 이번달 중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범수가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 영화 '자전차 왕 엄복동' 촬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범수는 '자전차 왕 엄복동'의 제작자도 맡고 있다.
소속사는 "제작자의 책임이 큰 만큼 영화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 상의하에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덕분에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눈으로, 마음으로, 또 영상으로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덕분에 애초 예정했던 1년의 시간보다 몇 개월이라도 더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