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불법소각행위 단속·산불가해자 엄중 처벌한다

입력 2017-05-08 17:19  

강원도, 불법소각행위 단속·산불가해자 엄중 처벌한다

시·군에 '도지사 특별지시사항' 전달…상황관리 유지 당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8일 시·군에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와 산불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산폐기물 소각과 산나물 채취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 데다 실제로 6일 발생한 강릉·삼척 산불을 실화로 추정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산불에 따른 사회불안이 가중하지 않도록 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선제로 대응해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우선 산불방지를 위한 시장·군수 등 지휘부를 비롯한 공무원의 산불비상근무를 강화하는 등 상황관리체계를 철저히 유지토록 했다.

산불 발생 즉시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진화 완료 후 책임자 지정 등을 통해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등산로 폐쇄구간 및 입산통제구역 관리도 강화해 불법 산나물 채취, 화기물 소지 입산 등을 철저히 단속한다.

특히 산림인접지 내 논·밭두렁과 생활 쓰레기소각 등 관습적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기동단속반을 편성, 일몰 후 야간 불법소각 행위 단속을 철저히 하면서 거리방송 등을 통한 홍보도 펼친다.

산불 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지역 검찰과 협조를 거쳐 구속수사 등 엄중한 처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