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달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경북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8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도내에서 교통사고 128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발생한 233건보다 45.1%(105건) 줄었다.
올해는 하루, 지난해는 이틀이 평일이었다.
지난해보다 올해 휴무일이 더 많았음에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줄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망자 수는 3명으로 1명 줄었고, 부상자는 174명으로 206명 감소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주요 행사장과 사고위험지역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소통 위주로 관리하고 과속운전과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했다.
박만우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다양한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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