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들 '새 정부 최우선 경제과제는 소비심리 회복'

입력 2017-05-09 09:47  

인천기업들 '새 정부 최우선 경제과제는 소비심리 회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기업들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후 출범할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경제 분야 최우선 과제로 '소비심리 회복'을 꼽았다.

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2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 우선 과제로 '소비심리 회복'(15.7%)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양극화 해소'(12.5%)와 '규제 개선'(11.1%), '부정부패 방지'(10.2%), '정치 갈등 해소'(9.8%) 등을 들었다.

인천 기업들은 현재 한국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외 요인으로 '중국의 한한령 및 중국경기 둔화'(16.7%), '소비심리 및 내수 침체'(15.5%), '정치 불확실성'(12%), '미국 트럼프 정권 리스크'(11.8%) 등을 꼽았다.

경기 회복 시점을 '2018년 상반기'(31.6%)로 예상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2019년 이후'(27.5%), '2018년 하반기'(25.4%)가 뒤를 이어 대부분 기업이 내년 이후에나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새 정부는 일관된 정책 추진으로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내수 활성화와 전통산업 환경개선 대책 등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