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9일 낮 동해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 순양함과 우리 어선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우리 어선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오늘 정오께 울릉도 남방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과 우리 어선 502남양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접촉 사고로 보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동해에서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CVN 70)와 구축함인 웨인 E. 메이어함(DDG 108), 마이클 머피함(DDG 112), 스테덤함(DDG-63)을 비롯한 유도미사일 순양함인 레이크 챔플레인함(CG 57)이 연합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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