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주자' 남경필·이재명·최성 "통합·소통하길"

입력 2017-05-09 23: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경선 주자' 남경필·이재명·최성 "통합·소통하길"

"안보·경제 등 대내외적 위기 극복 힘써달라" 주문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각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과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통합과 소통'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핵 안보위기, 경제 위기 등 각종 대내외적 위기 극복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문재인 당선인과 경쟁한 이 시장은 "먼저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뒤 "당선인은 '탄핵 수습'이라는 엄중한 과제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촛불을 들고 세계 역사상 유례없이 평화로우면서 아름다운 혁명에 성공했고, 이번 정권은 그 위대한 국민의 명령으로 탄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단 한 번도 청산되지 않은 70년 적폐를 뿌리 뽑고, 기회가 공평하고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배분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진정한 통합, 대동세상을 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최 시장도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북핵, 사드(THAAD) 배치와 중국의 경제보복,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평화경제, 외교안보 위기에 놓여 있다. 국내적으로는 지역, 세대, 성별, 계층 등 다양한 갈등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제2의 IMF 위기 극복, 지방 자치분권 강화,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및 평화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도 요구했다.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 경선을 치른 남경필 경기지사는 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이념과 정파, 지역을 넘어 서로 협력하는 새 정치로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리빌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날로 고조되는 안보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