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9대 대선에서 경남 전체 투표율은 77.8%로 잠정 집계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결과 경남은 전체 유권자 274만4천633명 가운데 213만5천97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이로써 잠정 최종 투표율은 77.8%를 보였다.
최종 투표율에는 사전투표가 합산된 수치라고 도선관위는 설명했다.
이는 17개 광역시·도별 투표율 가운데 7위다. 전국 평균(77.2%)보다 약간 높았다.
이번 최종 투표율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최종 투표율은 2002년 16대 대선 때 72.4%(전국 70.8%), 17대 64.1%(63.0%), 18대 77.0%(75.8%)를 기록한 바 있다.
도내 시·군별로는 창원시 성산구가 83.5%로 이번 대선 때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80%대 투표율은 도내에서 성산구가 유일했다.
이밖에 창원시 마산회원구·하동군 79.4%, 진주시 79.3%, 창원시 의창구 79.1% 등 순서였다.
최저 투표율은 고성군 7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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