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연날리기대회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다.
원주시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둔치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전국 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문화도민운동원주시협의회와 ㈔강원전통연보존회 공동주관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날리기대회, 연 전시, 공연 및 전통 민속놀이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연날리기대회는 연 싸움부, 창작부, 왕중왕전, 초등부 4종목이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10~19일까지다.
초등부 참가신청은 대회 시작 1시간 전까지 하면 되며 참가자에게 연, 얼레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연 만들기 체험행사에서는 선착순 1천 명에게 만들기 재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동계올림픽 홍보부스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아이스하키·컬링·바이애슬론을 체험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강원전통연보존회(033-748-6222)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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