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전북 고창군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에 체조교실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은 2015년부터 매년 60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해 노인들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용품을 지원해주고 건강체조교실을 운영 중이다.
만성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 예방과 신체활동이 부족한 노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문을 연 건강체조교실은 전문 강사들이 나서 요가 매트, 줄 안마기, 스트레칭용 밴드 등을 활용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는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노인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비만 예방 식이요법, 구강관리, 금연, 절주 등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습관도 지도한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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