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AFP=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 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이 10일(현지시간) IS의 핵심 도시인 타브까를 탈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AFP통신에 "SDF가 타브까와 인근 댐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타브까는 IS의 수도격 도시인 락까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도시로, 락까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한다. 앞서 SDF와 미군은 지난달부터 타브까를 포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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