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볼리비아서 가전 신제품 출시 행사

동부대우전자, 볼리비아서 가전 신제품 출시 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의 주요 바이어들을 볼리비아 경제도시 산타크루즈로 초청해 신제품 출시 행사인 '대우 포럼 2017'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미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동부대우전자는 행사에서 남미 시장에 차별화된 가전제품 라인업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20여개 모델, 전자레인지와 복합오븐 5개 모델, TV·에어컨 10여개 모델 등 총 40여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커져가는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트로(복고풍) 디자인의 '더 클래스' 냉장고, 대용량 전자레인지, 스마트 TV 등 전략 신제품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파리스(Paris), 파라벨라 (Falabella), 리플레이(Ripley) 등 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현지 언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 법인장은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추구하는 실용주의형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앞세워 남미 가전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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