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대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국제 문화 교류와 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아프리카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에 175㎡ 규모로 문을 연 이 라운지는 강의실을 겸한 회의실, 요리 실습실, 다도(茶道)실 등이 있다.
강의와 소규모 회의, 스터디 그룹 모임, 문화체험, 국제회의 등 다용도로 사용한다.
현재 대구대에는 아프리카 12개국 출신 학생 39명이 공부하고 있다.
안성훈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단장은 "한국 학생과 아프리카 학생 간 교류의 장이자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인력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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