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자일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자일은 7일 광주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맹은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등 경기 주요 기록을 지수화한 인스탯(INSTAT)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 결과를 통해 뽑는다"라고 설명했다.
자일은 3골과 함께 유효슈팅 3회, 드리블 시도 5회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맹은 아울러 공격수 자일, 김신욱(전북), 미드필더 권용현(제주), 손준호, 룰리냐(이상 포항), 김승준(울산), 수비수 이슬찬, 토미(이상 전남), 리차드(울산), 최철순(전북), 골키퍼 이호승(전남)을 베스트 11로 뽑았다.
베스트 매치는 포항-서울전, 베스트 팀은 제주가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MVP는 아산전에서 2골을 터뜨린 라울(안산)이 뽑혔다.
베스트 11은 공격수 말컹(경남), 라울(안산), 미드필더 김도엽(경남), 박성호(성남), 김준태(서울E), 박준태(부산), 수비수 유지훈(부산), 박한수(안산), 오르슐리치(성남), 안동혁(안양), 골키퍼 이범수(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은 안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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