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가 1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식품위생단체, 시민 등 7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 맛과 멋!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음식문화개선 교육·홍보'와 '식품산업지원', '흥미·참여 체험전' 등 3개 마당에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음식문화 전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 축하 이벤트로 마련한 대형 떡을 참석한 시민이 함께 시식하고, 식품제조업체가 기부한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기도 했다.
대전 향토음식 및 3대 30년 전통업소 전시관과 고려 시대부터 현재까지 서민들의 밥상 차림, 제사, 혼례음식 전시, 우리 지역 명장·명인이 떡과 빵으로 만든 대전의 시조, 시화, 시목 전시관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삼삼·당당 건강한마당', 채소·과일 화분 만들기, '어린이식생활안전 체험관', 케이크 만들기, 3D 프린트 체험, 인절미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관도 운영됐다.
24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한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우수한 식품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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