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아틀라스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작은 꼬마 원숭이의 아주 큰 모험 = 밀림의 다른 친구들보다 키가 작은 꼬마 원숭이. 보이지 않고 닿을 수 없는 게 많아 고민하다가 결심한다. 밀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기로.
하지만 키가 큰 나무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다. 강은 깊고 위험하다. 울창한 나무 때문에 지나갈 수 없는 길도 나온다. 꼬마 원숭이는 소원대로 나무 꼭대기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을 내려다본다. 키가 작아서 오히려 성공한 꼬마 원숭이의 모험담.
사파리. 마르타 알테스 글·그림. 엄혜숙 옮김. 40쪽. 1만800원. 4∼7세.
▲ 헬로 아틀라스 = "말로누 수시파쥔티." 리투아니아에 사는 엘게가 자기 나라 말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한다. "스낭 브르트무 등안 안다." "하우올리 케이아 후이 아나오 카우아." 인도네시아 친구 인탄, 하와이에 사는 아일라니도 인사를 건넨다.
아시아부터 남극까지 7개 대륙을 여행하며 126가지 언어로 인사말을 배운다.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 큰 나라에서 쓰이는 인사말은 물론 과히로어·엠베라어 등 생소한 남아메리카 토착 언어까지 소개한다. 각 지역 특색을 표현한 그림으로 다른 나라 아이들은 뭘 하고 노는지 엿볼 수 있다.
봄나무. 벤 핸디코트 글. 케나드 박 그림. 윤제원 옮김. 80쪽. 2만원.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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