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사회서비스 개발을 위해 개최한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챗봇(chatbot)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아이디어가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챗봇 관리서비스는 사람의 대화를 모방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용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기술을 정신건강에 접목한 좋은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와 놀아 주는 부모를 돕기 위해 원격으로 '놀이 지도'를 하는 서비스와 주요 포털의 지도 앱에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등 육아 시설 위치 정보를 추가하는 방안 등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총 13개팀(아이디어 부문 6개팀, 우수사례 부문 7개팀)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된다.
복지부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사회서비스 10주년 기념식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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