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최근 잦은 비로 양파 주산지에서 노균병이 급속히 퍼져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서둘러 방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완주, 부안, 익산지역 재배지에서 노균병 발병률이 30∼50%에 달해 이달 말 수확에 앞서 잎이 고사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노균병에 걸리면 잎 표면에 흰색 곰팡이와 함께 황백색 병무늬가 생기고, 심하면 잎이 고사해 수확량이 급감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주말께 노균병 약제를 살포하거나 병에 걸린 잎을 즉시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노균병 적용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서비스(http://pis.rd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