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대전 한남대학교 학생과 무주군 농업소득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12일 지난달 강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과 공무원은 지난달 27일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피해를 본 설천면 소천리 대불댐 하부 일대 인삼밭에서 지주시설을 복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에는 고령화 등으로 피해가 발생해도 복구를 제때 못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고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며 "인삼재배시설 복구작업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이윤승 기자, 사진 =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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