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경기북부 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15∼16일 강원도 춘천과 화천에서 '통일교육 담당기관 정책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에는 통일부와 경기도, 시·군, 지역 통일교육센터, 민간 통일단체 등 경기지역 통일교육기관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은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이 '통일문제의 제 쟁점'을 주제로, 이철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단장이 '통일사회복지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경기도 통일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분임 토의가 열려 기관 간 연계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에는 북한 이탈주민 3만 명 시대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화천에 있는 제2하나원을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관 또는 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일교육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논의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효율적인 통일교육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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