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서울중마초등학교에서 깜짝 연주회를 연다.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클래식과 놀자' 캠페인 시리즈 중 하나다.
그는 앙상블 디토의 또 다른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학교를 찾아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방과 후 수업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는 시간도 가진다.
용재 오닐은 지난 2012~2013년 방영된 MBC 특별 기획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용재 오닐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접하고 즐기게 된다는 것은 평생에 걸쳐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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