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소프트웨어(SW)교육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 1곳, 중학교 2곳, 고교 1곳 등 4개 학교를 SW교육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초등 28곳, 중학교 17곳, 고교 10곳 등 55개 학교를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한다.
SW교육의 동·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려고 서부교육지원청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정해 다양한 SW교육에 나서도록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3곳과 중학 3곳을 SW교육 중점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간부 교직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강화한다.
지난 12일 교장, 교감 등 관리자 174명이 참석한 2017년 부산 SW교육 중학교 관리자 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연수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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