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말까지 복지시설 4곳에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한다.
동구 갓바위치매센터, 북구 복음양로원, 수성구 SOS아동보호센터, 달성군 늘푸른실버타운에 산림복지진흥원 기금 4억1천500만원을 들여 숲을 만든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한다.
현재 전문가 자문으로 설계를 마치고 시공 중이다.
시는 나눔 숲을 활용해 이용객과 인근 주민에게 산림휴양, 문화, 치유, 교육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시는 2007년부터 녹색자금 75억원을 받아 50곳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 나눔 숲을 조성했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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