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시상하는 '나미콩쿠르' 가 14일 열린다.
나미콩쿠르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세계 89개국에서 접수된 1천777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가운데 최종 선정된 18명의 수상작가를 축하하는 자리다.
대상 수상자인 마우고자타 구로브스카(폴란드)를 비롯한 각국 13명의 동화작가가 남이섬을 찾는다.
시상식을 축하하는 공연과 퍼레이드도 다채롭다.
'퓨전타악그룹 슈퍼스틱'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시상식 이후 '동화나라 숲 속 퍼레이드'에서는 어린이 취타대와 풍물단, 슈퍼스틱과 거대 앨리스 인형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나미콩쿠르 수상작 전시와 안데르센그림책센터 개관기념전, 세계 3대 그림책상 BIB 남이섬 특별전 등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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