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한국과학기술원 목정완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2017 페임랩(Fame-Lab) 코리아'에서 유전학의 신비로움에 대해 발표한 목정완(28·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 전공)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임랩 코리아는 '과학'을 주제로 자료 없이 자신의 생각·지식·경험을 3분 안에 쉽고 재미있게 발표하는 대회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자는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우수상은 안영언(25·고려대 생명과학 전공)씨, 우수상은 문원식(25·울산과학기술원 미생물학 전공)씨가 받았다.
강병삼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올해 4년째를 맞이한 페임랩 코리아를 통해 대중이 지적 갈증을 채우고, 과학을 문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과정을 녹화·편집한 프로그램은 5월 중 예능 케이블방송 'E채널'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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