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탕봉지 작아진다…200kcal 이하 소포장 늘리기로

입력 2017-05-13 09:45  

美 사탕봉지 작아진다…200kcal 이하 소포장 늘리기로

5개 주요 제과업체 결의…칼로리 정보도 제품 앞면에 표시키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슈퍼마켓에서 파는 사탕과 초콜릿 봉지가 지금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대표하는 5개 제과기업이 칼로리 제한을 위해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들 회사는 오는 2022년까지 개별 포장된 제품의 절반에 대해 봉지당 200kcal이하의 사탕·초콜릿만 담기로 했다. 소포장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1위의 제과기업 '마스'를 비롯해 '네슬레 USA', '페레로', '페라라 캔디', '린트' 등 총 5개사가 이런 결의에 동의했다.

마스는 초콜릿 'M&M's'의 제조사이고, 페레로는 초콜릿 스프레드인 '누텔라'를 만들며, 린트는 '기라델리' 초콜릿 브랜드를 생산하는 곳이다.

현재 이들 기업의 제품 가운데 개당 250kcal 이하의 소포장 제품은 전체 개별포장 제품 가운데 60% 정도라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들 기업은 또 베스트셀러 제품의 90%에 대해 칼로리 정보를 포장의 뒷면이 아닌 앞면에 실어 소비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나아가 소비자에게 "사탕은 매일 먹는 식사나 간식의 대용품이 아니다"라는 점을 알리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