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낙연 자질 철저히 검증…발목잡기는 안해"

입력 2017-05-13 10:05  

바른정당 "이낙연 자질 철저히 검증…발목잡기는 안해"

"분열과 갈등 청산하고 국민통합 이루는 첫 걸음 돼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바른정당은 13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다짐하면서도 의도적인 '발목잡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낸 데 대해 이같이 구두 논평했다.

오 대변인은 "국민의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 지명인 만큼, 분열과 갈등을 청산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통합을 위한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 출신을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른정당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일부러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다만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 등을 두고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인사인지, 도덕성과 국정 운영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역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차출에 따른 도정(道政) 공백이 우려되고, 이 후보자가 특정 정파에서 오랜 기간 정치를 한 인사라는 점에서 국민 통합의 적임자인지 신중히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