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소속 연구원이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기품원은 14일 박미유(45) 선임연구원이 최근 마르퀴즈 후즈 후가 주는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됐다.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설립자 이름을 딴 상으로, 해마다 세계 215개국에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분야의 주목할 만한 업적을 낸 인물에게 수여된다.
박 연구원은 소음 진동 제어 기술인 '구조물동특성변경법'(SDM : Structural Dynamics Modification)에 관한 연구 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품원에서 함정과 화력 장비의 소음 진동 기준을 연구하는 박 연구원은 2007년과 2008년에도 마르퀴즈 후즈 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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