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1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께 이란 동북부 북호라산주(州) 피슈 칼레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25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이란 IS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지진센터는 진원의 깊이가 11㎞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기, 통신, 가스, 수도 시설이 파괴돼 최대 40%가량 공급이 끊겼다.
이 지역은 이란 북동부를 중심으로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 걸쳐있는 곳이다.
북호라산 주지사는 현재 이웃 국가에서 피해 지역에 의료지원팀과 긴급구조대를 파견했으며, 위기대응 기지가 세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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