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개막한 온천문화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14일 막을 내렸다.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된 축제에는 수만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사상의학을 테마로 한 한방온천족욕 카페에는 온천수 족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물총놀이는 온천수를 활용한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갑천변에 마련된 온천수 워터파크와 온천캠핑 축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온천에 기반을 둔 체류형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즐기셨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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