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4일 오후 8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백화점 증축공사장 9층에서 비계 발판을 상부로 올리는 작업 중 나무합판 1개가 아래로 떨어졌다.
가로 1.2m, 세로 1.2m, 두께 0.5㎜의 이 합판은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 지붕을 강타한 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임모(36·여)씨 다리에 떨어졌다.
다행히 임씨는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비계 발판을 옥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강풍에 합판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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