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랜섬웨어 공격 우려에 15일 장 초반 보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전 거래일보다 26.0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됐다.
안랩[053800](9.07%), 한컴시큐어[054920](8.67%), 라온시큐어[042510](7.72%), SGA솔루션즈[184230](6.80%), 이니텍(6.27%) 등 다른 인터넷 보안업체들도 동반 강세다.
세계 각국에 확산 중인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피해가 우려되자 투자자금이 보안주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전날 오후 6시 20분까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 신고를 한 국내 기업은 4곳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도로 민간 보안업체와 데이터 복구업체 등을 통해 접수되는 피해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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