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가 미래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15일부터 닷새간 서울과 경기도에서 '2017 쿠바 위크'를 연다.
쿠바 위크에는 정기협의회, 투자 설명회,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경제 교류 프로그램과 금융, 에너지, 의료 분야 주요기관·기업 방문이 진행된다.
15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는 코트라와 쿠바 대외무역부, 쿠바 상공회의서 간 정기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무역진흥기관 간 협력을 통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16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제2차 한·쿠바 민간 경협위원회를 열고 양국 기업 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상호 관심 분야를 이야기한다.
17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쿠바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16∼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는 쿠바관을 마련해 현지 해산물과 럼주 등을 소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쿠바는 대외무역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단장으로 지난해 2명 늘어난 16명의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방한 기간 한국무역보험공사, KB국민은행 등 금융기관과도 만나 한국 기업들의 쿠바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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