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권오준)이 15일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동구랑 스틸랜드'를 준공해 인천 동구청에 기부했다.
동구랑 스틸랜드는 인천 동구 화수동에 지은 지상 2층 연면적 791㎡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터다.
1층에는 미니축구장, 인공암벽등반, 스마트 짐보드, 정글짐 등 놀이시설, 2층에는 보호자 휴식공간인 맘 카페와 생일파티룸이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5년 인천 동구청과 맞벌이가정 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 건립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동구랑 스틸랜드 공사를 시작했다.
동구랑 스틸랜드에는 포스코 고강도 강재인 파형강판(파형 주름이 잡힌 강판), 포스코대우의 스틸커튼월(유리와 철 프레임을 함께 사용해 시공한 빌딩 외벽) 공법 등 포스코 그룹의 소재와 기술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강릉시에 1천만원 상당의 의류 상품권을 기부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11월 포스코 그룹과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이 급여 1%를 기부해 만든 재단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