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무주머루와인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 만찬주로 무주에서 생산되는 구천동머루와인, 루시올뱅, 샤또무주, 마지끄무주, 붉은진주 등 5종의 머루주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와인은 대회 기간 대표단 환영 만찬, 개막·환송 만찬 등에서 사용된다.
무주머루와인은 지리적 표시 임산물로 등록됐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맛·품질·효능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6년 아셈 재무차관 회의와 2011 일본 전통주 행사에서 공식 만찬주로, 프랑스에서 열린 '비넥스포(VINEXPO) 2009’에도 출품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머루와인 업체 관계자는 "전 세계 태권도 선수단에 무주머루와인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무주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맛·품질의 와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4~30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70개국 1천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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