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 1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ADILLAC 6000 클래스 2차전에서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차들이 1∼3위를 석권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A(드라이)'를 장착한 이데 유지 선수(엑스타 레이싱)는 영암 서킷 18바퀴를 42분 13초로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타이어를 장착한 정의철 선수(엑스타 레이싱)와 황진우 선수(CJ로지스틱스 레이싱)는 2, 3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 팀은 이번 2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CADILLAC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경기 중 최고 배기량(6천200cc) 급의 스톡카(Stock Car)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경주 차량은 8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직선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이 300㎞를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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