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제대로 알리기' 시급…10명 중 1명 "북한과 연결"

입력 2017-05-15 15:27   수정 2017-05-15 15:40

5·18 '제대로 알리기' 시급…10명 중 1명 "북한과 연결"

5·18기념재단, 5·18 인식 조사…청소년 10명 중 3명 "잘 모른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과 연결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18기념재단은 올해 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 성인(만 19세 이상) 1천명, 청소년(중·고등학생) 1천140명을 상대로 실시한 '5·18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성인 77.1%, 청소년 77.3%가 5·18이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5·18이 북한과 연결됐다'는 질문에 성인 11.9%, 청소년 8.4%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성인 13.3%, 청소년 12%는 5·18이 불순 세력이 주도한 폭력사태라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18에 대해선 성인 13.2%, 청소년 27%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5·18 특별법은 성인 절반가량(51.7%)이 모른다고 답했고, 청소년은 72.5%가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5·18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사실은 절반가량(성인 53.6%, 청소년 56.5%)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수(성인 67.1%, 청소년 74.8%)가 인터넷 공간에서 5·18 비방·왜곡이 심각하다는 데 동의했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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