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해양산업 인재를 양성해 시황 회복기에 대비하고, 조선·해양산업 생산공정 기술관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는 울산대를 비롯해 부산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 거제대, 목포대, 인하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울산대는 3년간 총 12억을 지원받는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과는 이번 사업을 위해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로 김종배 교수, 최군환 교수, 박인완 교수, 지성호 교수를 임용했다.
이들은 각각 해양플랜트 프로세스 패키지,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관리, LNG 화물 시스템, 선박건조 생산공정 등 4개 분야를 가르친다.
교육은 울산대 산학협력단의 조선해양산업인재양성센터에서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을 받는 학생의 구직활동과 산학협력 연계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인 세진중공업, 표준산업, 금성GTC가 각각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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