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우리 해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중국 유자망 어선 노영어호(40t·승선원 6명)를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어선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약 95km(어업협정선 내측 0.9km) 해상에서 조업 허가증 없이 갈치 등 수산물 12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이 해역에 그물을 설치한 노영어호는 검문검색을 위해 해경이 접근하자 그물을 그대로 놔둔 채 20분여 달아나다 붙잡혔다.
해경은 이 어선을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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