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공연과 다과를 즐기고 서로 의복을 바꿔 입어 보며 어울린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에 이어 필리핀과 중국소수민족,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다과와 의복 체험 등도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한국에 이주해 화목한 가정을 꾸려 지내며 서울살이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10명을 시상한다.
중국동포 출신으로 가리봉동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에서 지역안전과 동포사회 소통에 기여한 김문광씨 등이 모범외국인주민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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