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 '4차 산업혁명·미세먼지 연구 중심' 조직개편

입력 2017-05-16 12:00  

기계연구원 '4차 산업혁명·미세먼지 연구 중심' 조직개편

국가적 이슈에 대응…대형 연구성과 창출에 주력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국가적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계연 조직은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에너지기계연구본부,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됐다.

각 연구본부는 분야별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리더가 그룹을 이끌고, 팀 단위 연구를 중심으로 대형 연구성과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능력 있는 전문가를 외부에서 발탁하는 개방형 직위 제도도 도입한다.

연구조직은 원천기술 연구,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 등에 주력하게 되며 과제별 운영위원회를 통해 국가·시장의 수요 등을 계속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R&D센터'와 '신기후체제 R&D센터'를 설립했다.

4차 산업혁명 R&D센터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키워드와 정책을 파악해 핵심기술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 기반 자율기계시스템 등 기계 분야 대형과제를 기획하고, 연구원의 기계 분야 핵심기술과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연계해 미래 유망 기계기술을 찾는다.

신기후체제 R&D센터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저탄소 에너지 생산설비 등 신기후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R&D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설립한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는 함정설계와 국방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재 기술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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