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시 공무원들이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전국을 돌며 "통영 놀러오세요"라고 외치고 다니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 전국 8개 대도시를 돌며 통영 관광 홍보를 위한 로드 마케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전국을 돌며 통영 관광 홍보에 나섰다.
올해의 경우 첫날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경주, 포항, 대구, 대전, 서울, 인천 등 대도시를 돈다.
서울에서는 대학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통영 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
통영 관광지 이미지들로 가득한 홍보용 차량을 동원해 기동력을 높이고 있다.
영상물 상영과 함께 다양한 관광홍보물도 배부한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 태블릿 PC를 활용한 자체 이벤트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홍보효과를 더욱 높인다.
시 관계자는 "'통영 여행! 하늘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를 즐겨라'라는 역동적인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전국의 관광객들이 통영을 찾을 수 있도록 발로 뛴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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