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상에는 일본 히가시쿠죠 마당 축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박석인 코스모스 극단 대표와 헌트리(이철선) 목사가 제11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관장 노영숙)은 16일 제11회 오월어머니상 시상식을 열어 개인·단체 부문 수상자를 각각 시상했다.
개인상을 받은 박석인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고, 연극으로써 5·18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박 대표와 개인상을 공동 수상한 헌트리 목사는 광주기독병원에서 부상자를 돌보고 글과 사진으로 5·18을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단체상은 5·18을 마당극으로 만들어 일본과 동포 사회에 항쟁 진실을 알린 '히가시쿠죠 마당 축제'가 받았다.
오월어머니집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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