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올림픽 홍보 연계 일본 관광로드쇼 개최

입력 2017-05-16 15:22  

강원도, 평창올림픽 홍보 연계 일본 관광로드쇼 개최

18∼20일 도쿄에서 평창 홍보…올림픽 국외 붐 조성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일본 도쿄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한 관광로드쇼를 벌인다.

한국관광공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광업계 공동 협업 프로젝트이다.

일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18∼20일 대대적인 관광세일즈에 나선다.

지난 평창올림픽 G(Game)-1년과 연계한 테스트이벤트 당시 4대륙 피겨 스케이팅 등 경기관람 등에 일본 관광객 1만 명이 도를 찾는 등 일본에서 평창올림픽 관심이 증폭한 때문이다.

첫날인 18일 도쿄 하네다공항에 '2018 평창 관광홍보관'을 개관한다.

최문순 지사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종목 가상현실(VR) 체험 등 참여 이벤트와 함께 강원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도쿄 팔레스호텔에서는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일본 정부, 여행업체, 언론매체 등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과 강원관광 프레젠테이션(PT), 평창·도쿄올림픽 성공기원 한일 합동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19일에는 일본 올림픽 지정여행사인 KNT 여행사와 올림픽 상품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2018 평창 K콘(K-CON) 컨벤션에 참가해 인기 아이돌인 비투비(BTOB)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올림픽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강원도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도교 한국문화원에서 일본 전국 평창올림픽 온라인 서포터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한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일본에서 평창올림픽과 강원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최문선 지사는 16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에서 평창올림픽과 강원관광을 홍보해 올림픽 국외 붐 조성은 물론 외국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겠다"며 "또 '2018 평창·2020 도교올림픽을 매개로 일본시장을 전략적 대상으로 삼아 일본 관광객 유치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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