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5-16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靑 "6월 말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한미 양국이 오는 6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정의용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동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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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일자리委 부위원장 이용섭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새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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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北 신형미사일, 성능향상 IRBM급…ICBM에 못미쳐"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신형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방부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서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은 비행에는 성공해 연이어 실패한 무수단 미사일보다 성능이 향상된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급 미사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탄두 (대기권) 재진입의 안정성 여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며 ICBM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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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당대당 통합 없다' 결론



바른정당은 16일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사실상 당 대 당 통합을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바른정당은 전날부터 이틀간 강원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진행된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소속 국회의원 20인과 당협위원장 전원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만 바라보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개혁 보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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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순익 32조원…"연간 130조 무난"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했다. 지금껏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상장사들의 매출이 마이너스(-)를 보이거나 수익성이 많이 줄어들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삼성전자를 빼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삼성전자 쏠림현상이 그만큼 완화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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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완도 인근에 축구장 120배 넓이 해상교통관제구역 확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7일부터 목포와 완도 인근 해역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VTS) 구역을 992㎢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구역 가운데 목포 인근 가사∼사하도 구간은 목포항 입·출항을 위한 주요 항로다. 또 완도·청산도 남방 해역 역시 서·남해안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의 길목으로 VTS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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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사드배치 강행' 고발사건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 강행과 관련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4명을 고발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대표가 16일 오후 2시 검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성주투쟁위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달 11일 10억 달러에 이르는 사드배치 비용 부담 사실을 알고도 배치를 강행했다며 지난 정부에서 결정에 관여한 이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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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정운호 1억수수' 전 부장검사 기소…법무부는 해임



광범위한 로비 시도 등 '법조 비리'에 연루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검찰 간부가 해임 처분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16일 박모 전 서울고검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일선 검찰청에서 부장검사를 지낸 박 전 검사는 2014년 정 대표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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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무인헬기로 北잠수함ㆍ기뢰 잡는다…연내 작전배치



잠수정까지 포함하면 70척이 넘는 수중전력을 보유한 북한 등을 겨냥, 미국이 올해 안으로 무인헬기를 전력화한다. 내셔널인터레스트(TN), 스카우트 워리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해군은 북한, 러시아, 중국 등에 대한 대잠(對潛) 전력 증강책의 하나로 올해 중으로 연안전투함(LCS)에 전천후 MQ-8C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헬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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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고베시, 혐한시위 억제 조례 추진…오사카시 이어 2번째



일본 효고(兵庫)현의 고베(神戶)시가 혐한(嫌韓) 시위 등 헤이트스피치(Hate Speech·특정 민족·인종에 대한 혐오 발언·시위 등)를 억제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한일우호고베시의원연맹은 지난 15일 헤이트스피치 억제 조례를 제정을 위한 '공부회'를 처음 개최했다. 이 단체에는 고베시의원의 70%에 해당하는 47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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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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