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와 휠베어링 분야 선두기업 일진그룹은 16일 대구시청에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섭 일진그룹 총괄사장은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자동차 관련 지원기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진그룹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 사업에 참여할 때 대구에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시는 전기차 생산시설,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기반으로 미래형 자동차 콤플렉스를 구축해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말 기준 종업원 5천600여명에 매출액 2조5천여억원인 일진그룹은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에 큰 역할을 할 휠베어링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진그룹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를 미래형 자동차 산업 메카로 육성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섭 일진그룹 총괄사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술개발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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