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하량이 출시 3주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서는 등 흥행이 순조롭다며 스마트폰 부품업체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연간 판매량은 6천만 대에 이를 것"이라며 "관련 스마트폰 부품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009150](목표가 8만5천원), 파트론[091700](1만5천원), 코리아써키트[007810](1만9천원), 와이솔[122990](1만9천원), 한솔테크닉스[004710](2만1천원) 등을 추천하고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각국 이동통신 사업자에 넘긴 갤럭시S8이 1천만 대를 넘었으며, 이 중 500만대가 판매, 개통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처음 출시했다. 일주일 뒤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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